보도자료

제208회 연구발표회 개최

한국교회사연구소 제208회 연구발표회가 2022년 3월 19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발표는 ▷제1주제 광주교회사연구소 소장 주영일(스테파노) 신부의 「1930년대 천주교 전라감목대리구 설정 연구」 발표 후 전남대학교 윤선자(도미니카) 교수의 토론, ▷제2주제 둔촌동 본당 소속 김장환(라파엘) 선생의 「한국천주교회 박해기 순회 사목구역 운영」 발표 후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조한건(프란치스코) 신부의 토론, ▷제 3주제 한국학중앙연구원 조현범(도마) 교수의 「순암 안정복의 기록에 나타난 한국 교회사의 초기 상황」 발표 후 해미국제성지 신앙문화연구원 서종태(스테파노) 원장의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전남 지역의 선교 활동과 성장 과정에 주목한 주영일 신부는 제 1주제에서 초대 대구 대목구장 드망즈 주교의 기록과, 선교사들의 보고서, 대구대목구 공문서, 교황청 문서 등을 분석해 대구대목구 내 교세 차이의 원인을 밝힌다. 제 2주제 김장환의 발표는 한국천주교회가 박해기(1836~1885년)에 순회 사목 구역을 어떻게 운영했는지 밝히고자, 당시 사목 서한, 박해 기록, 교세 통계표 등의 사료를 통해 순회 사목 구역을 지역별·시기별로 종합 분석한 연구이다. 제 3주제 조현범 교수의 발표는 천주교를 배척하기 위해 『천학고』, 『천학문답』을 저술한 순암 안정복(安鼎福) 관련 기록을 통하여 을사년의 추조적발사건이 발생한 날짜(1785년 음력 3월 9일) 그리고 권일신(權日身)이 선종한 날짜(1791년 음력 11월 24일)를 구체적으로 밝힌 연구이다.

배포일 : 202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