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

소장

조 한 건 프란치스코 신부

인사말

1964년 8월 17일 가톨릭대학교 부설연구기관으로 첫발을 내디딘 한국교회사연구소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설립 당시에는 교회사를 전담하여 연구하는 기관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교회사 연구에 대한 인식조차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못한 실정이었습니다. 그처럼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교회사 연구를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오직 연구 활동에만 전념했습니다. 그 결과 1985년 3월에는 한국 최초로 세 권으로 된 『한국가톨릭대사전』을 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힘입어 많은 분들의 후원과 격려 속에 1988년 3월 25일 사단법인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며, 이후 본격적으로 연구 발표회와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그 결과들을 정기 학술 간행물인 『교회사연구』와 월간지 『교회와 역사』를 통하여 널리 알리는 한편, 각종 교회사 관련 자료들을 수집하고 정리하여 간행함으로써 교회사 연구의 내실을 다지는 일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1996년 12월 10일에는 재단법인을 설립하여 더 나은 여건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이후 교회사 연구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으며,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보다 많은 자료들을 수집하여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모두 12권으로 이루어진 『한국가톨릭대사전』을 1994년부터 새로 발간하기 시작하여 2006년 4월에 드디어 완간하였습니다. 또한 근대사 연구에 꼭 필요한 『뮈텔 주교 일기』를 모두 번역하여 8권으로 간행하였습니다. 우리 연구소는 대사전뿐 아니라, 교회사 연구 총서 등을 통해 학계에 꼭 필요한 학술연구와 자료 등을 소개하고, 연구자 양성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사연구소가 이만큼이나 기반을 갖추게 된 것은 설립자이자 초대 연구소장이셨던 최석우 안드레아 몬시뇰을 비롯한 연구소의 신부님들과 수녀님들, 그리고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무 조건 없이 연구소를 지원해주시고 아껴주셨던 은인들 덕분입니다. 연구소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교회사 연구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의 애정 어린 질책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한국교회사연구소 제4대 소장
조 한 건 프란치스코 신부

역대소장

제1대

최석우 안드레아 몬시뇰
1988. 03. 25. ~ 1996. 12. 09.

제2대

김성태 요셉 신부
2001. 02. 23. ~ 2015. 08. 31.

제3대

원종현 야고보 신부
2015. 09. 01. ~ 2018. 08. 27.

제4대

조한건 프란치스코 신부
2018. 08. 28. ~ 현재

역대 부소장 / 보좌 신부

역대 성명/세례명 재임 기간
  1    유종만 바오로 1990년 02월 09일 ~ 1991년 02월 06일
  2    유도마스 토마스 아퀴나스 1991년 02월 07일 ~ 1993년 10월 18일
  3    김성태 요셉 1995년 06월 ~ 2001년 02월 22일
  4    변우찬 사도요한 1993년 10월 18일 ~ 2011년 08월 18일
  5    최승룡 테오필로 1998년 09월 25일 ~ 2001년 02월 23일
  6    조한건 프란치스코 2002년 12월 03일 ~ 2008년 02월 26일
  7    최성우 세례자요한 2003년 03월 04일 ~ 2003년 11월 27일
  8    김형석 마태오 2003년 08월 15일 ~ 2005년 01월 27일
  9    심욱 베드로 2008년 11월 27일 ~ 2016년 08월 30일
  10    조한건 프란치스코 2010년 08월 17일 ~ 2012년 02월 21일
2016년 08월 30일 ~ 2018년 08월 27일
  11    신지철 바오로 2018년 08월 28일 ~ 2021년 02월 15일
  12    이상민 그레고리오 2021년 02월 16일 ~ 2022년 08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