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교회사 연구총서 제7집-『조선의 선교사, 선교사의 조선』 간행

교회와 연구 총서 제7집 『조선의 선교사, 선교사의 조선』이 발간되었다. 한국교회사연구소 책임연구원 조현범(토마스) 박사가 저술한 이 책은 19세기 중엽 조선에서 활동했던 프랑스 선교사들의 조선 인식과 문명관을 명확하게 밝히고, 이들의 인식 태도가 조선 천주교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한 중요한 단초를 제공한다.

제1부 조선의 선교사 : 조선 파견 선교사들의 성향과 활동, 제2부 선교사의 조선 : 선교사들의 조선 인식, 제3부 조선의 선교사 등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당시 프랑스 선교사들이 조선에서 생활하면서 기록해 파리 외방전교회 본부로 보낸 서한들을 토대로, 프랑스 선교사의 시각에서 본 조선의 풍습과 문화 등이 ‘타자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소개되어 있으며, 특히 연구의 근간이 된 1차 사료를 자세하게 정리해 주어 다른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끝〉

배포일 : 2008-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