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7대 교황 레오 14세 선출
최초의 미국인 교황인 동시에 ‘가장 미국적이지 않은’ 교황이라는 평가로 주목받는 레오 14세 교황은 페루 시민권자로 20년간 페루 빈민가를 사목해오다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교황청 주교부 장관으로 임명된 분입니다.
레오 14세 교황은 첫 인사에서 "모든 이에게 평화를!", "(사람들 사이 분열을 이을) 다리를 건설하자"고 말했습니다. ‘인간과 노동의 존엄성을 다룬 개혁가’로 사회교리의 기틀을 세운 레오 13세 교황을 잇는 즉위명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레오 14세 교황을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